건강은 단순히 신체장기의 기능 상태를 일컫는 개념이 아닙니다. 건강은 인간이 행동하고 경험하며 그에 따라 구성되는 의미를 포함한 삶의 모든 몸짓들이 만들고 채워낼 수 있는 시공간적 범위에 바탕을 둔 개념이라는 점이 오늘날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채워지는 시간을 늘리거나 몸짓이 닿는 공간이 확장되는 것과 함께 그 의미가 제대로 구성되어야만 건강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인권의 논의는 오늘날 건강의 개념을 재구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에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는 국내외 보건, 환경, 인권 분야의 석학들을 모시고 보건학 분야에서 인권 논의를 활성화하고 인권 논의를 바탕으로 정책결정과 보건학적 실천이 나아가야 할 기본방향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본 ‘건강과 인권 국제 심포지엄’은 2010년 11월 3-4 양일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오니,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건강과 인권 향상을 위한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